고연숙 전 남과초 교장, 수필집 '아름다운 뒷모습'펴내
고연숙 전 남과초 교장, 수필집 '아름다운 뒷모습'펴내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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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가르칠 사람도, 배울 사람도 의욕을 상실해가고 있다.(중략)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교육이 죽어가고 있다. 교육이 죽으면 나라가 망한다.”

고연숙 전 남광초등학교 교장이 최근 세 번째 수필집 ‘아름다운 뒷모습(사진)’을 펴냈다.

2일 고씨에 따르면 ▲아름다운 뒷모습 ▲꽃은 그냥 피지 않는다 ▲작은 것들의 소중함에 실린 작품들은 비교적 최근에 쓴 글들이다.

사랑의 징검다리와 교육이 죽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지난 10년 동안 여러 신문에 실렸던 칼럼과 형식의 글들로 채워졌다. 특히 ‘교육이 죽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40여년간 몸담았던 교직에서 바라본 우리 교육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담겼다.

고씨는 “책의 제목을 이 같이 정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뒷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씨는 한국문인협회, 제주문인협회, 제주여류수필문학회, 제주수필문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내 삶의 아름다운 변주’, ‘노루의 눈물’등이 있다. 수필과 비평사. 값=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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