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올해산 조생양파 통합마케팅 확대
제주농협 올해산 조생양파 통합마케팅 확대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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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사업단 등 초청 실무협의회
▲ 지난달 26일과 27일 제주농협이 개최한 실무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양파 재배지를 방문해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이 올해산 도내 조생양파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통합마케팅 사업 물량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농협은 지난달 26, 27일 청과사업단과 전남 천지농협·화원농협·전남서남부채소농협·몽탄농협, 경북 구성농협 관계자 등을 초청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도내 주산지인 대정과 고산 지역 양파 재배지를 방문해 생육상태 등을 확인한 후 조생양파 통합마케팅 확대를 위한 유통처리 개선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제주농협은 이번 실무협의회 결과에 따라 올해산 조생양파는 벌크 (15㎏) 및 소포장(1.5㎏, 3㎏, 5㎏) 형태로 4월 초순부터 5월 중순까지 3000t을 출하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산 도내 조생양파 생산예상량(3만8000t)의 8%에 해당하는물량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정부의 저장양파 시장격리 사업추진이 제주 조생양파의 시세에 변수로 작용할 여지는 있지만 제주 및 전남지역에서 포전거래가 이뤄진 점 등을 감안할 때 평년가격(㎏당 954원)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통합마케팅(연합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산 도내 조생양파의 안정적인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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