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가 지난 27일 한라아트홀에서 개최한 2015년도 입학식에서 신입생 2304명 중 100여명의 학생들이 자리 부족으로 식장에 들어가지 못해 입학 첫 날 분위기를 망치며 설왕설래.
이날 자리가 없어 밖에서 대기하던 학생 중 몇몇은 “무슨 말을 하는 지라도 듣고 싶다”며 입학식사를 듣기 위해 식장 입구에서 까치발을 들기까지.
한 신입생은 “입학 첫 날 설레는 기분으로 학교에 왔는데 입학식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만 했다”며 “학생들을 생각했다면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빌리든지 다른 방편을 마련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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