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김만덕 기념관' 민간위탁 수탁자 모집
제주도, '김만덕 기념관' 민간위탁 수탁자 모집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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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김만덕 기념관’을 운영할 민간위탁 수탁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을 기반으로 한 비영리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수탁자에 연간 4억5800만원의 위탁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탁기간은 3년이다.

공공시설물 중 민간위탁의 형식으로 운영되는 것은 김만덕 기념관이 처음이다. 이는 제주도가 지난해 12월 ‘김만덕기념관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 위탁 등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도전정신을 계승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기념관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 등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건입동 1164번지 일대에 위치한 김만덕 기념관은 지상 3층, 건축연면적 2.932.38㎡의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이어 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됐으며 상설전시관과 나눔명상관, 나눔문화관 등으로 조성됐다. 문의)064-710-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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