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컨벤션센터서 65개 업체 참여
세계 최초 순수 전기자동차들의 축제의 장인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며, 지난해 열렸던 첫 회 엑스포 보다 규모가 배로 커졌다,
전기차 전시에는 현재까지 기아자동차, 닛산, 르노삼성, BMW, 현대자동차 등 68개 업체가 참여할 것으로 확정됐다.
엑스포 기간동안 16개 프로그램의 컨퍼런스 세션과 전기차 시승회, 전기차 컨셉 디자인 공모전, 퍼레이드, 어린이 미니 전기차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포조직위는 28일 오후 3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전기자동차 퍼레이드도 개최한다.
퍼레이드는 도내 전기차 보유자를 비롯해 전기화물차, 전기택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오일장과 용두암, 해안도로, 중앙로 사거리를 거쳐 약 16km 구간을 주행할 예정이다.
김대한 조직위원장은 “매년 제주에서 개최될 엑스포가 국제전기차산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 녹색지구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지사도 퍼레이드 행렬에 직접 참가할 계획이다. 또 행사 참가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기념품, 엑스포 무료입장권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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