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화택지개발지구 내 도련초등학교와 오름중학교가 다음달 1일 개교한다.
26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구내 부지 1만3237㎡에 사업비 262억3696만원을 들인 도련초는 총 24학급으로, 9학급 규모로 개학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도련초 병설유치원도 2학급 규모로 개원한다.
오름중은 부지 1만5322㎡에 사업비 308억322만원을 들였으며, 6학급(완성 30학급) 규모로 문을 연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번 개교를 앞두고 지난해 9월부터 개교지원팀을 구성해 교육과정 운영, 최신 교육기자재 구입, 친환경 건물 인증 취득 등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설학교 개교로 도시개발에 따른 유입학생 수용은 물론 인근지역 초등학생과 제주시 동지역 중학생의 분산 배치를 통해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도련초와 오름중은 다음달 2일, 유치원은 다음달 6일 있을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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