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협선 처음 수상…직영 주유소 3곳 운영
제주시농협이 제주도내 농협에서는 처음으로 유류사업 200억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제주시농협은 직영 주유소 등을 통해 지난해 연간 유류판매 실적이 200억원을 돌파, 제주농협 사상 처음올 ‘유류사업 2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제주시농협은 제주시내에 3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2013년 11월 정유사폴 주유소에서 농협폴(알뜰)주유소로 전환해 도내 유류가격 안정을 견인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시농협은 올해 상반기에 동부주유소에 20만ℓ 짜리 유류탱크 증설과 함께 신제주, 노형권 조합원들을 위해 노형농산물유통센터에 주유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강덕재 본부장은 25일 제주시농협 정기총회에서 200억 달성탑을 수여하고 “정직과 믿음을 바탕으로 각종 유류를 정품·정량으로 저렴하게 공급, 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농협 주유소로 발전시켜 달라” 고 당부했다.
제주시농협 관계자는 “국내 불경기와 어려운 농업·농촌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200억원 달성의 영광을 얻었다" 며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농업인 조합원 실익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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