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온실에 공기정화식물 등 전시
남제주군 농업기술센터는 24일 원예활동을 통해 심리적인 건강을 추구하는 이른바 원예치료 테마공간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군농기센터는 이를 위해 우선 유리온실 120평에 테마별 공간을 마련한 뒤 벤자민 고무나무, 스파티 필름 산호수, 관음죽 등 실내 공기정화식물 20종과 식충식물 20종을 전시했다.
남군농기센터는 원예가 단순한 조경적 의미에서 벗어나 식물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부각시켜 계속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남군농기센터는 시각장애인이 허브향기를 느끼고 농업생태원내 식물을 이용, 자연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허브향 길을 조성키로 했다.
원예치료란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심리적인 건강을 추구,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일체의 행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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