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된 가운데 제주시 동(洞)지역의 땅값 등락이 엇갈려 주민들 희비가 교차.
공시를 보면 오라동(16.49%)·노형동(14.93%)·연동(14.69%) 등은 지역 평균(7.42%) 이상의 땅값 상승률을 보인 반면 용담동(-0.34%)․삼도동(1%) 등 구도심은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
이와 관련해 용담동 한 주민은 “대부분 지역 땅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데 구도심 지가는 수년째 요지부동”이라며 “세금 부담이 늘지 않는 것을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아리송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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