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6시3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3리 복지회관 인근 도로에서 강모(53)씨가 몰던 택시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난 뒤 인근 주민에 의해 진화됐다.
화재 당시 택시에 승객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차량 운행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정차하니, 차량에서 연기 및 화염이 발생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 범퍼 안쪽 전기배선에서 트래킹에 의해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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