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6명 후보자 등록
오늘 오후 6시 등록 마감
내일 공식 선거전 돌입
오늘 오후 6시 등록 마감
내일 공식 선거전 돌입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제주도내 입후보 예정자 가운데 70% 이상이 등록을 마치고 선거 운동 채비에 나섰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첫 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56명의 후보자가 제주시와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를 각각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역별로는 제주시지역이 29명, 서귀포시지역은 27명이다.
도내에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농·축협 23곳, 수협 6곳, 산림조합 2곳 등 모두 31명의 조합장을 뽑는다.
이들 조합 가운데 등록 첫 날 출마 예정자가 모두 등록을 마친 곳은 제주시 지역의 경우 구좌·김녕·함덕·조천·하귀·한림농협과 제주축협, 제주양돈농협, 제주시수협 등 9곳이다.
또 서귀포시 지역 조합 가운데는 표선·효돈·중문·안덕·대정농협과 제주감귤농협, 모슬포수협 등 7곳으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에 도내에서는 모두 70여 명의 후보가 출마해 평균 2.3대1 안팎의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26일부터 선거 전날인 내달 10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벌인다. 선거운동은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 혼자만 할 수 있다.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웃옷·소품,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 정보통신망에 의한 선거운동, 명함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이 가능하다.
한편 도내에서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의 투표권을 가지게 될 조합원은 10만 3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선거인수는 내달 1일 선거인 명부가 나오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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