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암∼구좌읍 세화리까지
자전거로 도보로 볼 수 있는
작지만 보석같은 정보 망라
봄을 알리는 ‘수선화’와 ‘매화’가 피는 등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린다. 이제 추위에 잔뜩 움츠렸던 몸을 풀어줄 차례다. 방법 중 하나로 제주도 일주를 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자전거타고 제주여행
‘자전거타고 제주여행’은 자전거 잡지인 월간 자전거생활의 김병훈 대표가 20여년간 제주도를 수없이 누비며 찾아낸 최고의 ‘자전거 코스’를 소개한 책이다. 김 대표는 이 책에 제주시 용두암에서 알작지해변(9km),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서 곽지해변(12km), 제주시 한림읍에서 귀덕리에서 월령리(13.5km)등 자전거코스 위주로 제주의 구석구석을 담았다. 이어 가볼만한 맛집과 펜션 등의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제주낭만여행:사진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산책
미리 사진을 본 뒤, 마음에 드는 곳으로 떠나 보는건 어떨까. 제주출신이자 사진가인 저자 김미경씨는 거문오름·돈내코·사려니숲길·산굼부리·혼인지 등 제주의 비경 68곳을 소개한다. 이어 가슴이 아련해지는 해안, 나만 알고 싶은 비경 폭포 등 다양한 명소와 그에 얽힌 사연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또한 ‘포착한 컷’이라는 코너를 통해 무심코 스켜 지나갈 수 있는 제주의 멋진 풍경을 알린다.

▲어느 멋진 일주일, 제주: 7박 8일을 여행하는 최고의 방법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을 위한 관광지가 돼버렸다. 이 책은 복잡함에서 벗어나 제주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발간된 책이다. 필리핀을 시작으로 아시아 여러 지역의 여행 가이드북을 작업해온 저자 김재민은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지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작은 시골길을 지나면 작은 호수와 하늘이 펼쳐지는 냇길이소 등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