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낮 12시49분께 제주시 조천읍 대흘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시 방면에서 조천읍 와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렌트카가 제주시 방면으로 직진운행하는 승용차와 정면 충돌했다.
이어 충격으로 렌트카에서 떨어져나간 엔진이 제주시에서 표선면으로 운행하는 또 다른 승용차 전면부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크게 다치고 10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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