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달 시행한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제주대 간호대학 응시생 66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대 간호대학은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지난 2002년 이래 2012년을 제외하고 매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간호대학 졸업생 68명 중 61명은 제주대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전국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취업했다.
미취업 졸업생 7명은 공무원 시험 준비 및 간호장교, 기타 병원에서의 합격 통보를 기다리고 있어 올해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은옥 제주대 간호대학장은 “다양한 교수 학습방법과 소그룹 밀착형 실습지도, 시뮬레이션 통합실습, 책임지도 교수제, 모의고사 실시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충족하는 평생 간호교육기관으로서 훌륭한 간호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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