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해안도로 콘텐츠 발굴로 명품화 한다
용담해안도로 콘텐츠 발굴로 명품화 한다
  • 제주매일
  • 승인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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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태훈 용담2동 주민센터

용담2동은 제주시 서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농 복합지역으로 제주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어 제주도의 관문으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용두암·용연·어영카페거리·용담레포츠공원 등은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어우러져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용담 해안도로는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개설됐으며 풍부한 관광 자원과 숨은 문화 자원 다수가 분포돼 있으며, 2013년 어영마을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으로 지역 내 음식점·펜션·상가 등의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해안도로를 천천히 걷다 보면 소금을 만들었던 돌염전인 소금빌레와 다끄네 포구,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된 수근연대를 만날 수가 있다.

좀더 서쪽으로 가면 동물과 섯물이라는 용천수가 나오고, 각종 조형물과 의자 등에 새겨진 시와 그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어영공원이 있다. 덤으로 제주시와 우호협정을 맺은 독일 로렐라이시의 로렐라이 요정상도 만나 볼 수 있다. 그리고 조금 더 서쪽으로 가다보면 액운을 막는다는 방사탑도 볼 수가 있다.

용담2동주민센터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용담해안도로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역사 문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외식업 지구 내 외식업체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도민 친절 교육과 연계해 지역의 친절 마인드를 한층 더 높이고 사계절 깨끗한 해안도로 조성을 통해 많은 관광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올레길 17코스이기도 한 용담해안도로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숨은 문화 자원을 관심있게 찾아본다면 보다 많은 볼거리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일상에서 혹은 힘들고 지칠때 용담 해안도로를 한번 걸어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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