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동북아역사재단 교재 배포
초·중·고·해외교육원 등 교육 활용
초·중·고·해외교육원 등 교육 활용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학준)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해외 교육원 및 공관 등에 독도 교재 2종을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교사용 수업 참고자료 ‘우리 땅 독도를 만나다’는 2011년 개발한 교재를 근간으로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개발하고 독도 전문가의 검토와 독도영토관리대책단 등 독도 유관 기관의 감수를 거쳐 제작됐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우리 땅 독도를 만나다’ 15000부를 배포해 신학기부터 독도 교육에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고문헌, 고지도, 사진 등 독도 관련 국내외 자료 60여 종이 담긴 ‘우리 땅 독도를 만나다’는 고문헌 사료의 경우 확대 사진을 실어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심화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용 교재인 ‘지도와 사진으로 보는 동해와 독도’는 동해·독도·울릉도를 함께 다루고 국문과 영문 해설을 병기해 외국인을 포함한 독자들이 해양영토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해외 교육원, 한국학교, 공관 및 국제행사 참가 외국인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독도 교재는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인 지난 22일을 즈음해 국내외에 올바른 독도에 대한 인식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어 배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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