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를 앞둔 설 명절, 어머니들 사이에서는 어린이집 CCTV 설치 문제가 밥상머리 화두로 대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한 여성은 “CCTV로 직접 보육 상황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심이 안 될 것 같다”면서도 “아동 학대사건이 일어난 어린이집에도 CCTV가 설치돼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근무시간 조정 등 보다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한마디.
그러나 한 어린이집 교사는 “CCTV 설치 후 아이들과의 놀이와 안쓰러워 밥을 한 입이라도 더 먹이려는 노력 등이 학대로 보일까봐 아이들을 친밀히 대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상반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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