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불축제 국제교류장 된다
들불축제 국제교류장 된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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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개 국내외 도시 사절단․공연단 방문

제주들불축제가 국제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올해 들불축제에 17개 국내․외 도시 200여명의 사절단과 공연단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시와 교류협력을 맺은 자매․우호도시들이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제교류도시의 경우 독일 로렐라이시 관현악단이 올해 처음 들불축제장을 찾는다. 독일 관현악단은 축제장 곳곳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로렐라이시 베르너그로스 시장은 개막식과 폐막식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한다. 미국의 샌타로사시와 중국 래주시도 예년과 같이 올해도 공연단을 파견한다.

제주시는 올해 들불축제장에 처음으로 국제교류홍보전시관을 개설, 독일의 와인음료 체험을 비롯해 각국의 관광홍보, 국제협약 기념품과 협약서 전시 등을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외국어 자원봉사자를 축제장에 배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제주들불축제는 ‘들불의 희망, 세계로 번지다’라는 주제로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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