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www.jinair.com)는 지난해 12월 도입한 국내 LCC 첫 중대형 항공기인 B777-200ER을 다음달 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한다.
B777-200ER은 355석으로 하루 8편 운항돼 김포-제주노선 좌석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는 이번 항공기 투입으로 기존 대비 매월 약 4만 1000여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게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LCC 첫 중대형 항공기라는 특성을 고려, 공급이 부족한 요소요소에 유연하게 투입해 좌석난을 해소시키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현재 이 항공기에 운영 중인 총 36석의 지니 플러스 시트도 그대로 운영한다. 일반석보다 앞뒤 간격이 약 6인치 가량 더 넓은 지니 플러스 시트는 초기 특별가인 편도 1만원의 추가 금액으로 홈페이지와 콜센터, 또는 공항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정 기간의 프로모션이 종료되면 추후 편도 1만 5000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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