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비상경영으로 ‘실적 개선’
임직원 고통분담 예산 49억 절감
JDC 비상경영으로 ‘실적 개선’
임직원 고통분담 예산 49억 절감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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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2014년 전년 대비 매출이 1477억원, 영업이익 524억원, 당기순이익 412억원이 각각 증가했고, 부채비율도 37.1P 감소해 33.3%로 떨어지는 등 경영실적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고 17일 밝혔다.

김 이사장 취임 이후 비상경영을 통해 강도 높게 추진해 온 핵심 프로젝트의 개발사업 투자비 회수, 긴축경영과 예산 절감 노력, 무차입 경영 노력이 가시적으로 나타난 결과다.

신화역사공원 1360억원 투자유치를 비롯해 첨단과학기술단지, 헬스케어타운 및 영어교육도시의 용지분양·매각으로 총 2060억 원의 투자비를 회수했고, 임직원의 고통분담 참여로 49억원의 예산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이사장 취임 전 2860억원이던 금융부채도 2013년 500억원, 2014년 1560억원을 각각 상환, 부채비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2014년 말 현재 800억원의 금융부채도 2016년까지 전액 상환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주)해울이 운영하는 국제학교의 대주단 차입금리를 낮춰 국제학교의 재정 부담을 완화시키는 노력을 병행했다.

김한욱 이사장은 “JDC는 앞으로도 재무 건전성 확보와 경영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과 도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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