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들이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을 이유로 좌절됐던 ‘이어도 문화의 날’ 조례 제정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여성리더십포럼은 16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어도 문화의 날’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발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도에 담긴 제주여성정신의 가치를 계승하고 제주여성들의 삶의 정신문화역사를 기록으로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1년 중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높은 음력 7월 15일(백중사리)을 ‘이어도의 날’로 지정했다”며 “도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발의 요건을 충족할 도민서명 운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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