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2015년도 상수도 수질검사계획’을 수립, 청정 제주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수자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수돗물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체계적인 연간 수질검사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국가에서 요구하는 수질기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체 수질검사 강화 등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 및 신뢰도 확보로 도민 보건위생 향상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수자원본부는 이를 위해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 등 도내 852개소에 대해 연간 검사계획(5214건)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지하수 등 상수원수 284개소(586건), 정수장?마을상수도?수도꼭지 등 수돗물 318개소(3281건), 학교?공공시설 음수대 등 250개소(1347건)에 대해 매주·매월·분기 등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 검사결과를 수자원본부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 게시판 등에 공표,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학계·사회단체·소비자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수돗물평가위원회’에서 도 수돗물 수질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수질검사를 직접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수자원본부 수질 검사실은 수질분석 능력 및 대외 공신력 확보를 위해 국가지정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에게 지하수 등에 대한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