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에도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계속 운영하고 교육 대상도 확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세무교실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세무분야를 알기 쉽게 사례로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궁금증들을 찾아가서 상담·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41회 운영에 2150명이 참여했다. 올해 첫 세무교실은 지난 6일과 11일 서귀포시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16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자생단체, 민방위대원, 귀농인, 노인회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자연부락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세무교실은 사례에 의한 가산세 등 불이익 예방법과 일상생활 속에 일어나는 조세상식 등을 다루고 있으며 지방세 비과세·감면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세무교실 신청은 세무과(760-2311) 또는 읍면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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