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항창고 이달 중 준공 예정

연안항(沿岸港)인 성산포항이 제주 동부 지역 거점항만으로 개발되고 있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효율적인 항만 운영과 관광객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국비 65억원을 투입, 2013년 8월 착공한 성산포항 접안·친수시설 공사가 지난 5월 준공했다.
이에 따라 성산포항 상항구 동측에 접안시설 130m가 축조됐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소형차 80면을 추가 확보했다.
주차장 주변으로 수목 식재는 물론 파고라 및 벤치 등을 설치해 여행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하는 공원(7300㎡)도 조성됐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성산포항 임항창고가 이달 중 준공할 예정이고 다음 달 초에는 국비 350억원이 투입되는 동방파제 보수보강 및 경관조명 공사 등도 착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같은 사업들을 통해 성산포항이 안전한 항만으로 탈바꿈하며 지역거점 항만으로 발전을 기대했다.
문의=064-710-6361(제주도 해운항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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