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해녀 보호·소득향상 지원 145억원 투입
道 해녀 보호·소득향상 지원 145억원 투입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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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고령화되며 현업 종사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 해녀의 건강보호와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해녀 보호 및 육성에 따른 지원 확대로 해녀 삶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14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진료비 지원 42억원, 유색 해녀복 지원 5억원(1537벌), 안전공제료와 해녀 양성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복지관련 사업에 49억원이, 수산종묘방류 등 소득사업에 78억원이 투입된다.

또 해녀탈의장 시설개선 및 어장 진입로 정비 등 작업환경 개선에도 18억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해녀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시 법환마을에 ‘해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녀 양성 및 저변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녀 복지 및 소득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도내 해녀 수는 2013년도보다 92명이 줄어든 4415명이로, 이 중 70세 이상 고령자가 2643명으로 집계됐다.

문의=064-710-3231(제주도 수산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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