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선박편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는 연휴 시작 전에 항만시설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 뒤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7일 동안 항만 운영 점검 및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이용객 편의 도모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제주항에는 5개 항로 9척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함에 따라 예선·급수 등 항만서비스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 업체 및 단체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항만 운영 정상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비상 대책반을 운영하며 항만 이용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제주항을 이용한 여객수가 3만5000명으로 전년(2만1000명)보다 60% 증가해, 올 설 연휴 동안에는 3만9000명이 내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의=064-710-6355(제주도 해운항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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