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호 조난자 유족회, 위령사업 자율 추진 나선다
남영호 조난자 유족회, 위령사업 자율 추진 나선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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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호 조난자 유족회가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해 자율적인 공익활동을 추진한다.

남영호 조난자 유족대표회(회장 나종열)는 최근 유족 대표회의를 개최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귀포시 주관으로 열리던 남영호 조난자 위령사업은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을 통해 유족회가 자율적으로 위령사업과 공익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

또 유족회는 남영호 조난자 무연고분묘 처리 방안과 관련해 서귀포시 관련 부서와 행정적 제반 절차 등 협업을 통해 올해 위령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종열 회장은 “지금까지는 행정에서 적극적인 협조로 유족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위령탑 건립 사업이 마무리된 만큼 이제는 남영호 조난자 위령사업을 우리 유족 스스로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유족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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