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내달 초 임명 예상
창립 7주년을 맞은 제주관광공사가 상임이사 공모에 나선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제주관광공사 상임이사 공모를 위한 제1차 회의를 개최, 26일까지 상임이사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심사, 면접심사 등을 거쳐 2배수 이상의 최종후보자를 선발해 제주관광공사 사장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번 공모 절차를 감안하면 오는 3월 초 상임이사가 임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상임이사의 임기는 3년으로 성과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연봉은 행정자치부의 기준 및 공사 보수기준에 따라 임용대상자의 능력과 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의 성과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 관계자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엄정한 윤리의식 등 공기업 상임이사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임이사는 본부장직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그동안 본부장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국장급 공무원이 공사에 파견돼 왔다. 하지만 파견 공무원의 본부장직 수행은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운영기준에 위배됨에 따라 민간인 본부장을 공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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