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활성화 중앙정부-지차체 등 협력이 중요”
“생태관광 활성화 중앙정부-지차체 등 협력이 중요”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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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연구회 정책토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대표 위성곤 의원)가 지난 13일 오후 민선 6기 도정의 목표와 지속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제주생태관광, 현재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지속가능발전연구회는 제주가 가진 생태 관광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기존 관광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 생태관광협회 등 전문기관과 지역공동체가 협력하여 서로 함께 제주형 생태 관광의 성공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정책 지원과 관련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이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대표는 ‘제주생태관광, 현재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전략’을 위한 주제발표를 통해 “제주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중앙정부·지자체·생태관광 지역협의체 등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제량 대표는 "생태관광을 통해 환경인식 증진과 사회공동체성 회복, 친환경적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세계관광시장에서 생태관광 점유율은 2007년 7%였지만, 올해 9.3%, 2020년 15%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제주의 경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국제인증 브랜드를 갖고 있다”면서 “제주형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생태관광 지역협의체 등의 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그러면서 “생태관광자원 모니터링과 주민참여 기반 마련, 평가시스템 구축, 전담부서 설치, 생태관광 지원조례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위성곤 대표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제주형 생태관광에 대한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보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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