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디어社 Q400…대당 2000만 달러
지역항공사인 (주)제주에어의 항공기로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74인승. 터보프롭 Q400이 선정됐다.
주상길 대표이사는 24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기종선정위원회를 구성, 전 세계적으로 운항되고 있는 기종을 대상으로 국내 노선에 적합한 항공기를 검토한 결과, 안전성. 경제성 면에서 이 기종이 가장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주)제주에어에 따르면 대당 국제가 2000~2100만달러의 Q400 5대를 구입계약을 다음달 체결하고 이후 정기항송 사업면허 및 노선면허를 건교부에 신청하기로 했다.
제주에어는 검토한 기종을 보면 Q400외에 같은 회사의 88인승 터보팬 CRJ900을 비롯해 프랑스 ATR사의 70인승 터보프롭 ATR72-500, 브라질 엠브리어사의 86인승 터보팬 ERJ175, 미국 보잉사의 120인승 터보팬 B737-500, 유럽연합 에어버스사의 129인승 터보팬 A318 등이다.
주 대표이사는 선정 기준으로 ▲바람이 많은 제주지역의 기상특성 등을 고려한 안전성 ▲운항원가 구조가 저비용체제에 적합,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서비스가 가능한 항공기 ▲쾌적성이 검증되고 항공기 성능과 제원이 국내 운항 예정노선에 적합여부 등을 삼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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