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이달부터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의료기관 상설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서부보건소에 따르면 의료기관 상설교육장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체크와 교육, 상담 등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건소 사업담당자가 참여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규환자가 나타나면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만성질환 진단·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는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 의료기관은 강남정형외과의원, 강문보내과의원, 안덕의원, 중앙의원, 하나통증의원 등으로 짝수달에 운영된다.
서부보건소는 지난해에도 의료기관 상설교육장 운영을 통해 89명의 만성질환 신규환자를 발견하고 의료기관에 치료를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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