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인 녹색도시 만든다
환경친화적인 녹색도시 만든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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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녹지산림분야 32개 사업에 248억원 배정

서귀포시는 15일 환경친화적인 녹색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녹지 산림 분야 32개 사업에 모두 248억원(국비 74억원, 지특회계 64억원, 지방비 11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원 녹지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품격 있는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교통섬 녹화 8곳, 시가지 가로화단 및 가로수 정비 8곳, 공한지 쉼터 조성 5곳, 전국소년체전대비 꽃길 조성 15㎞ 등에 3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산림청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 조성 사업은 예담노인전문요양원에 녹색자금 8000만원을 들인다.

또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조림 사업 90㏊, 숲 가꾸기 사업 730㏊, 소나무 재선충 방제사업 등 132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또한 노후 숙박 시설 리모델링 등 편의시설 정비에 6억원을 들여 고객 눈높이 맞춤형 자연휴양림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민군복합항 건설과 연계한 산림 휴양공간 접목으로 지역발전의 기회로 활용하는 산림 휴양치유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8개년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55억원을 들여 치유의 숲 조성과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마무리 등 산림문화휴양 메카로서 기틀을 마련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사업비의 60%인 148억원을 1분기에 조기 발주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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