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곤충산업을 고부가가치 소득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지방비 5000만원을 들여 곤충사육시설 지원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곤충생산 및 사육을 위한 사육시설 설치, 기자재,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중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을 접수받아 다음 달 현지심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도내 곤충사육 농가는 16곳으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2010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7월 한시적 식품허용(갈색거저리 애벌래,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등) 확대로 식용곤충 사육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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