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에 김영진 현 회장이 당선됐다.
김영진 회장은 13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실시된 제33대 제주도관광협회장 선거에서 출석 대의원 76명 중 68표(득표율 89%)를 획득 회장에 당선됐다.
함께 출마한 장명선 후보는 김희준 후보가 선거 직 전 사퇴하며 장 후보를 지지 했지만 8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김영진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제주관광 발전과 회원사 권익 증진에 힘쓰게 된다.
김영진 회장은 당선 직후 "관광객 증가에 따른 효과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관광수입이 회원사와 도민들에게 골고루 분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진 회장은 2011년 2월 31대 선거에서 당선, 전임회장의 잔여임기 1년을 수행한 뒤 이듬해 2월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32대 회장에 추대돼 회장직을 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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