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8일부터 22까지 5일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24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설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하고 상황실에서는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근무여부 확인, 환자발생 동향 등을 파악해 통합응급의료정보 인트라넷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일일 보고한다.
또 의료기관 이용과 관련한 시민불편사항이 접수되면 즉시 현지 출동하고 집단 환자 발생과 해외여행 감염자의 신속한 발견을 위한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한다. 1개반 8명으로 방역기동반도 편성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설 연휴기간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서귀포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서귀포열린병원과 서귀포365일의원은 야간에도 진료한다. 설 연휴 근무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서귀포시청·보건소·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19나 120 콜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760-6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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