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해상 어선화재로 증가하는 인적·물적 피해에 대비 소형어선들에 대한 소화기보급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23일 북군에 따르면 소형선박의 구조 및 설치기준이 지난해 7월부터 개정됨에 따라 5t이상 규모 어선에만 지원되던 소화기를 총톤수 2t이상 5t미만 소형어선 중 소화기비치가 가능한 어선 385척에도 지원된다.
또한 낚시어선업 어선 118척에 1개씩 추가지원하고 5t이상 10t 미만 어선 중 노후되거나 불량한 소화기 297개 등을 지원하는 등 총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800여 개의 소화기를 비치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어선화재 발생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2003년도 전국 65건 중 4건, 2004년에는 전국 58번건 중 14인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