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안에서 복어 어획량이 급증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지사장 홍정표)는 지난해 한림수협에서 위판된 복어는 13만9342㎏으로 전년과 견줘 무려 142.6%나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른 위판액은 12억3000만원으로 전년 7억8000만원에 비해 1.5배 이상 늘어 어민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한림수협의 복어 위판량은 2012년 9571㎏, 2013년 5만7417㎏, 2014년 13만9342㎏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연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1월 위판량은 2012년 685㎏, 2013년 1만9548㎏, 2014년 6만3540㎏등이다.
한림수협에서 위판된 복어는 대부분 참복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과 일본 서해안부근에 주로 분포한다. 겨울철에서 초봄사이 어획량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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