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4 지역뉴스
벼 생산 및 풍년농사를 위한 전초기지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경면 두모리 벼 병행충 예찰답이 본격 가동됐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예찰답에 벼모내기를 실시하고 오는 9월가지 빛으로 나방종류를 불러들여 잡는 기구인 유아등과 공중포충망, 황색수반 등을 갖춰 병해충의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병해충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지할 예정이다.
특히 북군농기센터가 한경면 두모리에 운영하고 있는 벼 병해충 예찰답은 중국에서 우리나라쪽으로 날아오는 희등멸구와 벼멸구 등의 멸구류와 혹명나방 등 매년 제주도에서 처음 예찰되는 곳으로 그 중요성이 인정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00년에는 제주도에서는 예찰답에서 처음으로 '벼 물바구미'를 발견, 농가와 유관기관에서 알림으로써 초기방제에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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