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1일 한국서도협회 제주지회전
14~21일 한국서도협회 제주지회전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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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도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조용옥, 이하 지회)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3회 한국서도협회 제주도지회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고문 현민식·문기선·현병찬·김순택의 작품을 비롯해 강경수·고성호 등 26명의 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이 출품된다.

조용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예는 예술이기 전에 정신성이 농후한 깨우침의 수행이며, 자기 자신과의 수련활동”이라며 “서도를 통한 인생항로를 견지하며 전진할 때 얻고자 하는 높은 이상을 취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이어 “전시에는 그 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서예술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미숙한 작품이지만 감상과 함께 질정(叱正)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순택 제주소묵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힘차고 곧고 아름다운 글씨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진다”며 “관람객 모두가 묵향의 감동에 젖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개막은 15일 오후 3시다.

한편 2012년 창립한 지회는 현재 4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의)010-6334-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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