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건축물 화재진압 위한 장비 도입 시급"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위한 장비 도입 시급"
  • 윤승빈 기자
  • 승인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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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순의원, 11일 327임시회서

도내 고충건축물 화재 진압 장비가 없어, 고층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고태순(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 의원은 11일 제327회 임시회 제주도안전총괄기확관·제주도소방안전본부를 대상으로 한 업무보고에서 “도내에 있는 소방장비로는 16층까지밖에 진화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도내 16층 이상 건물이 16개소이며, 향후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도내에는 이런 고층건축물 화재 진압 장비가 없어 이런 고층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장비는 계속해서 시정요청을 했으나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다른 시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어려운 만큼 장비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 외에도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방공사업법 위반 사항이 12건이나 된다”며 “건축물 공사가 많이 추진되고 도민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만큼 이에 대한 안전점검도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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