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던 무기징역수가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제주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20분께 복역 중이던 무기징역수 윤모(76)씨가 지병을 호소해 제주시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다음날 병원에서 사망했으며, 평소 고혈압 등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교도소는 윤씨가 병원으로 옮겨진 후 형 집행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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