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새로운 성장방향 마련
제주경제 새로운 성장방향 마련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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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오늘 ‘경제 대토론회’
한·중FTA·관광객 급증 등 다뤄

제주 경제주체들이 새로운 성장을 위해 협력을 구체화하는 ‘경제 대토론회’가 열린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12일 오후 2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농·수산, 창조, 관광, 기업, 투자, 인력양성, 에너지 등 분야별 석학을 초청해 ‘제주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경제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상의 주관하는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한·중 FTA와 제주 농수축산업 과제 ▲급격히 증가하는 관광객과 외국인 투자에 대한 대응방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 ▲풍력·전기차 등 제주 미래산업의 발전구상 ▲제주영어교육도시 설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 및 국제자유도시 제주도민의 외국어 능력 향상 방안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

특히 자연, 문화, 사람의 가치를 키우고자 하는 제주도정이 이번 토론결과를 어떻게 반영하고 어떻게 새로운 성장방향을 마련할 것인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대토론회는 현승탁 제주상의 회장의 개회인사를 시작으로 정상돈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의  ‘2015년 경제여건 및 전망’과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 원장의 ‘제주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전전략’이라는 의제 발제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토론회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좌장으로해 국내 저명인사들이 분야별 토론에 참여한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방향이 제시되고 지역 경제주체들이 경제성장을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토론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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