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5년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2015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제주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이라는 제목의 이번 의정보고서에는 최근 5년간의 의정활동을 중심으로 제주 현안과 관련한 김 위원장의 성과들이 정리됐다.
최근 5년간 4300억원 이상의 제주 및 농어업예산을 확보하고, 한·중 FTA협상에서 제주 주요품목을 관세인하가 전혀 없는 양허제외 품목에 포함시킨 성과, 모든 지역 밭작물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성과 등을 담았다.
이와 함께 4·3 국가추념일 지정을 위한 국회 부대의견의 작성, 3단계 4·3평화공원 조성사업비 확보 등의 4·3문제해결, 제주권 국립묘지 건설, 말 산업특구 지정, 제주 과세특례기간 연장, 제주자치재정 확대 등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제주의 자존심’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초심을 잊지 잃지 않고 오직 제주와 제주도민만을 바라보며 힘 있는 심부름꾼이 되겠다던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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