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안전보건센터 설치 추진
내달 중 지정 여부 결정 예정
농업안전보건센터 설치 추진
내달 중 지정 여부 결정 예정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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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이 직업성 질환을 연구·예방하기 위한 농업안전보건센터 설치가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허창옥 의원(무소속, 대정읍)은 제주대학교병원(원장 강성하)과 함께 농업안전보건센터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업인의 고령화 및 장기간 작업 등으로 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센터를 지정하여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 조사연구와 예방 교육 등을 수행토록 하는 것으로 현재 전국 7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제주대학병원에서는 농업인이 작업 중 발생되는 손상과 그 원인을 분석, 농업인들의 손상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을 목적으로 농업안전보건센터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지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허창옥 의원은 “제주 지역의 경우 밭작물과 시설재배가 중심으로 기계화 비율이 상당히 저조해 농업인들의 직업성 질환이 심각한 상태”라며 “이번에 반드시 센터를 유치해 농업인들의 복지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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