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 대입 지원 전략 수립 '숨통'
도내 학생 대입 지원 전략 수립 '숨통'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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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육감 대입지원관 공약 사업 첫 발
2명 공개 채용…4년간 한시적 운영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대학입학지원관(이하 대입지원관) 사업이 첫 발을 뗀다.

그동안 도내 학생 및 학부모들이 지리적 여건상 대입 정보 수집이나 지원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어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이 대입지원관 2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입지원관은 학생 및 학부모 진학 상담, 교사 연수 및 학교 방문 컨설팅, 교육청 또는 학교단위 대입 전략 수립 및 지원 등 제주 지역 학생과 학교의 대학진학 준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교육청은 대입지원관 사업을 다음 달부터 2018년 2월까지 4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되는 대입지원관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 동안 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교육공무직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직속기관 및 학교 순회근무도 가능하다.

응시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도교육청으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우대 조건은 4년제 대학 입학사정관으로 24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자 및 석·박사학위 소지자이다.

합격자는 1차 서류전형(경력 및 자기소개서), 2차 프레젠테이션 및 면접을 거쳐 26일 발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입지원관 채용을 계기로 제주 지역의 대입 준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고,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대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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