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부부가 건널목을 건너다가 화물차량에 치여 아내가 숨지고 남편은 중상을 입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20분게 서귀포시 삼성여고 인근 모 편의점 앞 건널목에서 길을 건너던 양모씨(71)와 강모씨(72·여) 부부가 효돈동 방면에서 비석거리 방향으로 송모씨(74)가 운전하던 1t 화물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이들 부부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내 강씨가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