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총 12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내달 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어촌특화 역량강화 교육은 전문가들과 함께 주민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직접 마을의 자원을 조사하고, 경관 가꾸기 등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공동 사업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주민 주도로 마을발전계획을 도와주는 현장포럼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30가구 이상의 동의와 해당 지자체의 의견서를 첨부해서 해당 시·군·구를 경유해 해수부에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자치단체와 지역주민 의지, 자원 다양성, 공동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 1일까지 최종 대상 마을 12곳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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