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축구스타를 꿈꾸는 도내 축구 꿈나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유소년축구협의회(회장 김종호)는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FC)와 SK에
너지 후원으로 9일부터 1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제주시 애월읍 운동장에서 유소년 축구캠프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효율적인 캠프 운영을 위해 제주도내 축구 꿈나무(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 접수를 받아 1·2차 캠프 각 100명씩 총 200명이 유소년 축구캠프에 참가한다.
이번 유소년 축구캠프에 참가하는 꿈나무들은 2015 시즌 제주FC 새로 부임한 조성환 감독과 제주FC 현직 코치, 선수들에게 직접 교육을 받으며 제주FC트레이닝복 등 소정의 기념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최근 제주도민과 더 친숙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사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중앙고등학교를 찾아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종회 회장은 “도내 유일한 프로 스포츠구단인 제주FC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프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함은 물론 미래 축구선수 발굴 육성과 축구 저변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FC는 “이번 캠프를 통해 제주FC가 도내 축구 꿈나무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제주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도유소년축구협의회는 제주시 생활체육회를 중심으로 도내 유소년축구 저변확대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난해 11월 22일 창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