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제주해경안전서는 지난 7일 오전 9시께 제주시 한림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인근 주민 안모(35)씨가 변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 변사체는 지난달 21일 오전 2시55분께 한림읍 모 식당에서 동료들과 회식한 뒤 행방불명된 강모(39)씨로 밝혀졌다.
경찰과 해경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5시40분께 제주항 5부두에서 제주선적 화물선 H호(900t)의 선원 허모(68)씨가 변사체로 떠 있는 것을 선장 엄모(72)씨가 발견했다.
허씨는 발견 당시 상의는 회색 점퍼, 하의는 곤색 트레이닝복을 이고 엎드린 채 표류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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