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주미래발전포럼 창립총회가 지난 7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고충석 제주국제대총장, 박규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위성곤 도의원, 강성균 교육의원, 양영호 전 제주발전연구원장, 오재윤 전 제주개발공사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미래발전포럼은 제주 미래의 지속적인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주의 미래비전, 지역경제 활성화, 신성장 동력산업, 제주지역 경쟁력 강화방안 등 지역사회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연구를 수행, 수시로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총회에서 공영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발전연구포럼 설립으로 공직에서 보다 더 자유롭고, 폭넓은 연구를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제주를 먹여 살릴 신성장동력산업 육성방안,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강화방안 등에 대한 깊은 고찰과 연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미래발전포럼은 앞으로 ▲제주 미래를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에 관한 연구 ▲제주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학술연구 및 조사 ▲화산암반수·용암해수 등을 이용한 산업연구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실현을 위한 실천방안 연구 ▲신재생에너지·전기차 산업·스마트그리드 관련 산업 연구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대비한 인프라구축 방안 연구 등을 실행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선 이승훈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장의 ‘기후변화 시대의 에너지 정책’과, 황영조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의 ‘스포츠의 메카 제주’를 주제로 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